본문 바로가기
영화 이야기

범죄와의 전쟁, 인물소개 및 스토리 영화 리뷰

by 럭하 2022. 11. 18.

영화 범죄와의 전쟁 포스터
영화 범죄와의 전쟁

범죄와의 전쟁, 정보

개봉일 : 2012.02.02

장르 : 범죄, 드라마

감독 : 윤종빈

출연배우 : 최인혁(최민식), 하정우(최형배), 김판호(조진웅), 조범석(곽도원)등

 

범죄와의 전쟁은 윤종빈 감독의 작품으로 남성다운 대사와 연출을 잘 보여주는 영화이다. 제48회 백상 예술대상에서 영화 대상, 33회 청룡영화상에서 남우주연상, 음악상, 각본상, 인기스타상을 수상하였다. 총 관객수는 472만 명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범죄와의 전쟁 인물, 소개

로비의 신 최익현

최인혁은 공무원 출신의 반달이다. 그는 자신의 먼 친척 중 한 명인 최형배를 만나 조직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다. 공무원 때부터 알게 된 뇌물의 힘을 이용하여, 인맥을 만든다. 그리고 그 인맥으로 자신의 탐욕을 채운다. 탐욕을 채우지만 선을 넘는 불법적인 일은 하지 않는다. 머리 쓰는 나쁜 놈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인다. 

부산 최대 조직의 젊은 보스 최형배

최형배는 조직의 보스에 알맞은 인물이다. 강한 전투력과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런 형배를 조직의 부하들은 따를 수밖에 없다. 그런 형배에게 어느 날 대부가 생긴다. 아주 먼 친척이지만, 인맥을 잘 사용여 권력을 얻게 되는 익현을 만난다. 강한 조직에 뒤를 봐줄 인맥이 생기자, 부산 최대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자신이 익현의 꼭두각시란 생각이 들게 된다. 

자수성가 조직 보스 김판호

최형배의 부하에서 거대 조직의 보스로 성장하게 된다. 그리고 나이트클럽을 기반으로 조직을 키운 게 된다. 나이트클럽 사장단 회의 중 자신에게 불만인 사람을 손봐주게 된다. 아무런 뒷 배경이 없는 일반인이라 생각한 그는 예상외의 인물이었다. 형배의 대부란 작자 때문에 자신의 기반인 나이트클럽을 빼앗기게 된다. 하지만 대부란 자가 손대는 사업마다 성공을 이룬다. 그런 대부와 함께 사업을 하고 싶어 진다.  

범죄와의 전쟁 스토리, 두 남자의 만남으로 모든 것이 변한다. 

부산 세관 공무원 최익현은 밀수를 도와주는 조건으로 뇌물을 받는 부패 공무원이다. 그가 받은 뇌물 중 일부는 상부에 상납하는 등 치밀한 성격의 소유자였다. 하지만 한 민원인의 고발로 해고당하는 위기에 처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야간 당직 근무 중 발생한 밀반입 사건에서 마약을 발견하게 된다. 어차피 해고당할 위기의 익현은 마약을 팔아한 몫 챙기려 한다. 돈을 벌기 위해, 부산 최대 조직의 보스를 만난다. 조직의 보스 최형배가 자신과 먼 친척이며, 항렬로 고손자 뻘임을 확인하게 된다. 취기가 오를 탓인지 형배에게 절을 하라는 무리한 요구를 하였고, 형배의 부하에게 맞게 되는 수모를 당한다. 그렇게 시간이 흐른 후 형배에게 집에 들르라는 소식인 전해진다. 집에 들어선 형배에게 낮 익은 얼굴이 보인다. 바로 익형이었다. 형배는 아버지에게 익현의 도움을 많이 받았으니, 대부님의 말을 잘 들어라는 부탁을 받게 된다. 그렇게 익현과 형배의 이상한 관계가 시작되었다. 일반인 익현은 한순간 한 조직의 대부로 변하게 되었다. 익현은 불법으로 번 돈을 권력자들에게 뇌물을 바치며, 인맥을 만든다. 그리고 강력한 힘과 조직원들을 거느린 형배의 조직은 더욱 커 나게 된다. 

익현은 지인에게 동업으로 참여한 나이트클럽에서 수익 배분 문제를 해결을 부탁받게 된다. 조사를 통해 나이트클럽에서 얻게 되는 수익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익현은 자신의 인맥과 형배의 조직으로 나이트클럽을 접수하길 원한다. 하지만 명분이 없다는 이유로 거절하는 형배에게 자신이 명분을 만들겠다 전한다. 자신의 처남과 함께 나이트클럽 사장들의 회의 장소 참석한다. 나이트클럽의 권력자 김판호에게 일부러 도발을 한 익현은 폭행을 당하게 된다. 그렇게 시작된 조직들 간의 싸움은 최형배 조직이 승리 하게 된다. 그렇게 나이트클럽을 장악 하게 되지만 손님 폭행사건으로 익현과 형배는 경찰서에 수감되게 된다. 경찰서에서 익현이 가진 인맥의 힘이 제대로 발현한다. 자신에겐 폭력을 행사 하던 경찰관들이 익현에겐 손을 슬수 없었다. 오히려 퐁행을 당하는 모습을 보게된다. 그리고 폭행사건이 무마 된 것이다. 인맥을 통한 불구속수사를 받게된 형배는 진심으로 익현에게 고마운 마음을 느끼게 되며, 두 사람의 유대관계는 더욱 깊어지게 된다.

 

범죄와의 전쟁 리뷰, 익현이 보여준 부정적인 인간의 본성

범죄와의 전쟁은 다른 폭력조직 영화와 다른 내용으로 즐길 수 있었다. 기존에 보여준 조직원들의 의리를 통해 미화되는 부분이 없었다. 주조연의 관계는 자신에게 이득 되는 부분이 있다면, 매우 빠르게 변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원한 적과 친구가 없듯이 영화에서 익현과 형배, 판호의 관계는 영화를 후반부까지 변화게 되며 더욱 재밌게 볼 수 있었다. 나이트클럽 사건으로 서로 적인 익현과 판호는 서로 힘을 합쳐 형배를 제거하려 한다. 하지만 그 계획은 실패하고 익현은 목숨에 위험을 느낀다. 그렇게 형배를 떠난 익현은 판호와 일을 하게된다. 그들이 보여준 미화 없는 관계는 인간의 본성을 잘 보여 주는 것 같아 좋았다. 특히 일반인이었던 형배의 변화하는 모습은 그것을 극대화해서 보여 주었다.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었던 아저씨가 조직의 대부로 변하게 되고, 뇌물로 형성한 인맥은 그를 더욱 강하게 만들었다. 점점 권력의 힘에 도취된 형배는 탐욕을 부리지만 실패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위기를 헤쳐 나가기 위해 타인을 위기에 빠뜨리는 익현의 모습은 정말 인간이 가진 부정적인 본능을 제대로 표현한 것 같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