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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재벌집 막내아들 1화> 줄거리, 웹소설 VS 원작 비교

by 럭하 2022. 12. 6.

 

재벌집 막내아들 줄거리, 순양 그룹의 머슴

윤현우는 순양 그룹 미래 자산관리팀장이다. 사실 기획조정 본부 소속이지만, 순양가의 리스크를 관리하는 해결사이다. 남들이 보기엔 머슴 같아 보여도, 그는 자신의 업무를 만족한다. 이른 새벽, 윤현우는 사무실에 도착하였다. 사무실에는 아직 출근한 직원이 없다. 그의 책상 위 순양 그룹 진양철 창업주의 회고록이 있다. 너무 많이 읽어 너덜 해진 책이다. 파티션에는 순양가의 가계도를 보여준다.

 

순양 그룹 재무팀에 수사관들이 막무가내로 진입한다. 이들을 지휘하는 서민영 검사는 윤현우와 기싸움을 하게 된다. 순양 그룹에 대한 표적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배임과 횡령에 대한 추가 증거를 찾지 못하여 수사팀은 물러 나게 된다. 

 

연회장에는 연회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바삐 움직이고 있다. 진양철 창업주의 흉상 제막식이 열리는 날로 오너 일가의 중요한 가족행사이다. 같은 시각 진영기 회장의 장남인 진성준은 회장실을 방문한다. 그의 얼굴은 분노로 일그러져 있었다. "그날 밤일을 모르 줄 알았습니까?" 진영기 회장에 대해 분노한 진성준은 이 말과 함께 그룹 승계 포기를 선언한다. 그 말에 충격을 받은 진영기 회장은 가슴을 부여잡으며 쓰러지게 된다. 쓰러진 아버지를 두고 진상준 부회장은 도망치듯 빠져나간다. 

 

 순양 그룹 오너 일가들은 황급히 회장실로 모이게 된다. 그룹의 회장님이 쓰러진 긴급상황이다. 그들은 자신에게 이득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기 위해 눈치를 본다. 도망가듯 사라진 진상준 부회장이 제막식 담화문을 발표하는 방안을 내놓게 된다. 진상준 부회장이 담화문 발표를 하지 못하게 된다면, 오너 일가에겐 이득으로 돌아온다. 분명 그렇게 될 것이란 계략이었다. 이에 진상준 부회장의 부인 모현민은 윤현우 팀장을 소환하게 된다. 담화문 발표장에 무조건 진상준 부회장이 발표하도록 만들어라 지시한다. 그지 시와 함께 협박도 잊지 않았다. 약 30분 남짓 남은 시간이다. 불가능에 가까운 지시를 가능으로 만들기 위해 부회장을 찾아 나선다. 

 

웹소설 VS 드라마, 다른 설정에 따라 변화

재벌집 오너 일가 진상기 - 매력적이지 못한 삼남 

원작에선 진양철 회장 아래 4남 1녀의 자녀들이 있다. 그중 3남인 진상 기라는 인물은 드라마에선 등장하지 않는다. 원작에서도 진상기의 비중은 낮은 편이다. 이미 순양 그룹 후계 구도에서 백기를 들고 장님인 진영기 회장의 오른팔로 등장한다. 그리고 웹소설의 마지막까지 지분 경쟁에 참여하지 못한다. 이러한 이유로 등장인물이 많은 드라마에선 작품의 집중도 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존재하지 않도록 한 것 같다. 진영기, 진동기, 진화영과의 치열한 싸움만으로도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서민영 - 판사에서 검사로 보직 변경

원작에선 서민영은 판사로 나온다. 특히 진도준으로 환생한 후 대학교에서 첫 만남을 가지게 된다. 원작의 작가는 남녀 주인공의 로맨스 보단 재벌집 오너 일가들의 지분 싸움을 더욱 집중적으로 보여 주었다. 하지만 드라마 속 서민영은 순양 그룹에 대한 분노를 느낄 수 있다. 검사로서 순양 그룹을 철저히 수사한다. 분명 순양 그룹과 서민영 사이엔 무언가 특수한 관계임을 알 수 있다. 아마 진도준의 죽음과 연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모현민 -  초반부터 나온 그녀

드라마에서 모현민은 진상중 부회장의 부인으로 등장한다. 이는 웹소설과 드라마 모두 동일하다. 이 드라마에선 모현민은 조금 더 능동적인 자세를 취하는 것 같다. 진상준 부회장을 찾아서 담화문 발표를 지시하는 상황은 원작에서 나오지 않는다. 원작의 모현민은 능동적으로 행동하였으나, 순양 그룹의 강력한 힘에 굴복하게 된다. 진상준 부회장에게 굴욕적인 대우를 받으며 결혼 생활을 이어 나간다.   

 

웹소설 VS 드라마

원작에서는 윤현우는 진도준으로 환생전 이야기는 그가 순양 그룹에서 지독한 머슴살이를 했는지에 대한 묘사가 대부분이었다. 머슴살이를 이어가다 비자금 사건과 연루되어 살인당하는 내용으로 드라마처럼 많은 등장인물이 나오진 않았다. 특히 모현민과 서민영 검사는 등장하지 않았다. 하지만 드라마에서 제막식 담화문 사건에 모현민이 1화부터 출현되는 것으로 보아 모현민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게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서민영 검사는 첫 화부터 순양 그룹과 대치되는 모습을 보인다. 그녀의 사무실 벽에는 순양 오너 일가의 가계도가 있다. 그리고 그 옆에는 배임 횡령 등과 같은 범죄 내역이 적혀 있다. 그녀는 분명 순양 그룹에 억울한 일을 당하여 표적 수사를 진행하는 것처럼 보인다. 

이해인도 다르게 나온다. 진영기 회장이 입원한 병실에서 오너 일가를 향해 분노를 표출한다. 지분 3%를 줄 것이니, 자신 아들의 사고에 대한 진실을 알고 싶다 말한다. 

드라마 1화에선 큰 떡밥이 나왔다. 윤현우가 진도준으로 환생하기 큰 사건이 있었던 것 같다. 이해인의 막내아들 진도준의 죽음에 오너 일가들이 관련되어 있다. 그리고 모현민이 처음부터 나온 것은 진도준의 죽음과 무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진도준으로 환생한 윤현민은 많은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된다. 윤현민과 진도준의 죽음에 대한 진실과 순양 그룹을 지배하는 과정을 흥미롭게 풀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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